충남경찰청(청장 유재성)이 오는 설 연휴 동안 고속도로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교통순찰차 추가 배치와 경찰헬기, 드론,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고속도로 교통안전 확보와 원활한 소통에 나선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거리두기 환화 등에 따라 전년 대비 23.7% 정도 교통양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국 일일평균 519만대, 충남의 경우 일일평균 68만대로 교통혼잡 및 사고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일일평균 순찰차 32대, 암행순찰차 2대, 경찰헬기 1대, 드론 10대를 투입해 양재에서 신탄진 분기점까지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버스전용차로 확대 운영과 충남 7개 교통혼잡구간의 경우 갓길 차량통행을 허용한다.

경찰헬기.드론. 암행순찰차를 고속도로 주요 혼잡구간에 투입해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주행, 무리한 끼어들기 등 얌체운전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서정필 고속도로순찰대장은 “장시간 운전은 피로를 높이고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교통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반드시 휴식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운전습관으로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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