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소방서가 화목보일러 사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동확신소화기 설치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자동확산소화기란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분사해 진화하는 소화용구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실의 천장에 설치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서천군 3년(‘20년~‘22년)간 화목보일러 화재는 4건 발생했다.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일러 주변 인화.가연성 물질 두지 않기 ▲연료를 넣은 후 투입구 닫기 ▲주기적으로 연통 청소하기 ▲초기화재 대응을 위한 소화기 비치하기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 초기 진압에 효과적이며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라며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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