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제5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하고 2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과 생태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된 공모전은 2018년 510명을 시작으로 2022년 3,063명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어린이 대표 그림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부가 지정한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소재로 상상한 손그림을 공모전 누리집(www.ideananumso.com/nie)에서 접수한다.
공모전 참가 자격은 만 7세 이상부터 만 12세 이하인 전국 초등학생 또는 동연령대 학교 밖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부문은 포유류, 조류, 양서.파충류.어류.무척추동물, 곤충.식물 총 4개 부문으로 접수하며 부문별 1인당 1편만 응모할 수 있다.
환경부가 지정한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정보는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공모전에 대한 질문 및 문의사항은 공모전 운영사무국(070-7730-7224)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서 가능하다.
수상작은 미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33편의 작품을 선발하며, 시상은 3월 31일 ‘제3회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 행사 일환으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대상(환경부 장관상, 1편), △최우수상(국립생태원장상, 부문별 각 1편), △우수상, 장려상으로 나누어 시상하고, 대상 50만 원, 최우수상 20만 원 등 소정의 상금도 주어진다.
또한, 선발된 수상작은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 행사장을 시작으로 주요 역사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며, 공모전 누리집에서도 볼 수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국립생태원은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