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지난 7일부터 독거노인에 대한 안전관리와 거주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어르신 돌봄 전문 의용소방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령사회 속 독거노인이 증가하면서 화재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어르신들의 극단적 선택 발생률을 저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 돌봄 서비스 수혜 대상자는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174명을 선정했다.
기존 자살예방 멘토링 공모사업에 따른 대상자 및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재가 노인 서비스 이용 대상자는 이번 대상자 선정에서 제외됐다.
서비스 주요 내용은 △건강 상태 확인 △말동무를 통한 노인 고독 해소 △극단적 선택 위험 징후 확인 △화재 등 위험 요인 확인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 응급처치법 교육 등을 제공하며 의용소방대원 1인당 2~3명의 독거노인을 담당하여 월 1회 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늘 앞장서 봉사해주시는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119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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