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빚 져도 농.수.축산 구조.시스템 바꿔야’
김태흠 지사 ‘빚 져도 농.수.축산 구조.시스템 바꿔야’
  • 이찰우
  • 승인 2023.02.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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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20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해양 분야 팀장 간담회을 갖고 정책과 교육.인사 등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20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해양 분야 팀장 간담회을 갖고 정책과 교육.인사 등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 전환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빚을 져도 농.수.축산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면서 추진 의지를 밝혔다.

20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해양 분야 팀장 간담회에서는 정책과 교육.인사 등이 주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모두발언과 질의.응답에서 농.수.축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빚을 져도 충남도가 우선으로 농업.수산.축산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꿔내고 중앙정부에 역 제안해 공모사업 등 우선권 받겠다.’면서 의지를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20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해양 분야 팀장 간담회을 갖고 정책과 교육.인사 등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20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해양 분야 팀장 간담회을 갖고 정책과 교육.인사 등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농업예산 6천 억 증액을 약속하며 ‘일을 벌려봐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날 김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농사를 짓지만 투입된 돈도 제대로 못 뽑아내는 농업의 현 주소다. 바다 역시 고기를 잡는 그런 부분들을 더 늘릴 수 없다.”면서 “어업도 스마트 양식으로 가야 한다. 농업 역시 스마트팜과 함께 농업의 구조와 유통 시스템의 개선과 정년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업.농촌.축산.수산 발전 없이 선진국으로 갈 수 없다는 것이 김 지사의 전망이다.

김 지사는 “제 머릿속에는 농업.농촌.어촌 바꾸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함께 해줘야 한다.”면서 “새로운 방향으로 시스템과 구조를 바꾸는 그런 형태로 바꿨으면 좋겠다. 그리고 예산 문제 가지고 고민하지 말라. 더 적극적으로 두텁게 예산을 편성해 가겠다.”고 당부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20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해양 분야 팀장 간담회을 갖고 정책과 교육.인사 등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20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해양 분야 팀장 간담회을 갖고 정책과 교육.인사 등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수의직 및 보건.환경, 건설교통국의 경우 건축 쪽 해서 위에 자리는 과장 이상이 없는 사항으로 전체적으로 지방정부가 행안부에서 모든 권한을 틀어쥐고 있지만 총예산제 안에서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향이 논의되고 있는 과정이다. 같이 맞물려 검토해야 한다는 생각이다.”면서 “수의직 수당제 등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농업 연구분야와 관련 “우리 도가 민선7기 5천억의 빚이 있다. 대략 코로나19 대응과 일부 현금성 복지가 결합되어 있다.”면서 “저는 빚져야 할 상황이면 빚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다만 한 가정으로 예를 들어 좋은 곳에 가서 밥 사먹고, 옷사입는 그런 소모적 빚이 아닌 아이들 교육을 위한 학비, 생산시설 등 그런 빚을 지겠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업, 수산, 축산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는데 빚을 지더라도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20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해양 분야 팀장 간담회을 갖고 정책과 교육.인사 등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20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해양 분야 팀장 간담회을 갖고 정책과 교육.인사 등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의 농업.농촌 투자보다 도정 차원의 농업.농촌 시스템 전환이 우선이라는 의지를 재차 밝히기도 했다.

김 지사는 “대안으로 생각하는 것이 라오스다. 라오스에 농진청 조성과 원예.스마트 팜 등을 지원해주고 싶은 생각이 있다. 올해 (라오스)가보려고 한다.”면서 “우리나라 축산, 스마트팜, 연구기능 들어가는 수익을 내서 수익 일부분 라오스 현지 농업기술원 만들고 교육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정 차원에서는 농업.농촌 구조.시스템 바꾸는 것이 급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기존 농어업 정책에서 탈피해 돈이 되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했다. 올해는 그 목표를 추진하는 첫해다.”면서 “농림.축산.해양 분야를 맡고 있는 팀장들이 생각과 사고를 바꿔 적극적으로 저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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