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청년 정책을 놓고 ‘타 시도보다 앞서가는 충남이 될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기 충남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도는 청년의 어려움을 함께 짊어지고자 하는 김 지사의 의지를 반영해 올해 초 청년정책 담당부서를 도지사 직속으로 격상하고, 청년을 청년정책관으로 임명했다.
이날 김 지사는 ‘과거보다 살기 좋아졌다고 하지만, 취업과 주거 등 청년들의 고민들을 잘 알고 있다. 우리 도는 올해 초 청년정책 담당 부서를 도지사 직속으로 격상하고 청년정책관을 청년으로 임명했다.’면서 ‘청년 관련 예산도 1000억 원에서 1800억 원대로 대폭 확대하고, 삼성·현대 등 지역 유수 기업과 지역인재 고용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농촌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청년농 육성을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을 추진하고, 청년들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한 ‘리브투게더’ 사업도 추진한다.‘면서 ’청년 정책만큼은 타 시도보다 앞서가는 충남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역사가 이뤄졌고, 시대가 만들어졌다.’면서 ‘도지사로서 청년들 편에 서서 청년들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청년네트워크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공개모집을 통해 42명을 모집했으며, 시군 참여기구와의 연계를 위해 15개 시군으로부터 41명을 추천받아 총 83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제3기 충남 청년네트워크를 이끌어 나아갈 위원장으로는 임명 위원, 부위원장은 남성 이재민 위원, 여성 김정화 위원이 선출됐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