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육사이전 토론회’ 재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27일 오전 10시 10분 도청 대회의실에서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4월 육사이전 토론회’ 추진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육사이전을 위한 도민 홍보와 함께 도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부분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 해달라.”면서 이 같이 주문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1월 15일 국회도서관에서 김종민.홍문표 의원 공동주관으로 ‘육사 충남 이전.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지만 육사 충남 이전 반대 측과 찬성 측의 신경전으로 기조발제 이후 파행 속 마무리됐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현장과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오늘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육사 충남 유치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가 파행 속에 진행됐다.‘면서 ’육사 이전은 대통령의 공약이다. 무엇보다 육사는 국민의 것이다.‘면서 육사 충남유치의 강경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토론회 직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육사 충남 이전과 관련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맞장토론’을 공개 제안하기도 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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