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갑자기 호흡 곤란, 경비정으로 육지 후송, 119차량 이용 병원 긴급 후송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25일 오전 7시30분께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에 거주하는 86세 노인 이 모씨(여)가 갑자기 쓰러져 위급하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정을 이용해 육지로 이송, 대기하고 있던 119차량으로 대천소재 보령아산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 모 노인은 삽시도 집에서 갑자기 호흡에 어려움을 느껴 아들 김 모씨가 해양경찰에 신고,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인근 해역 경비정(P-89정)을 삽시도로 급파해 경비정으로 후송하면서 경비정내 응급치료 시스템을 이용, 호흡이 멈추지 않도록 응급조치를 실시한 가운데 대기하고 있던 119소방차량을 이용, 보령아산병원으로 긴급 후했다.
한편, 보령아산병원 확인 결과, 이 노인은 고령으로 기력이 떨어져 호흡이 미약한 상태에 있었으나, 다행히 적절한 응급조치로 병원에 긴급 후송되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병원에서 가료중에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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