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중앙 상임대표 정원오 성동구청장)가 충남지역 총회를 갖고 황명선 전 논산시장을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지난 2일 오후 3시 논산시 논산문화원에서 열린 충남지역 총회는 황명선 KDLC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정청래(마포을)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위원장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비롯해 김종민(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 이정문(천안병) 국회의원과 박정현 부여군수, 오세헌 전 아산시장, 김정섭 전 공주시장, 문정우 전 금산군수, 전현직 충남도의원과 기초의원, 일반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 황명선 상임대표를 비롯해 공동대표단에 민주당 소속 전현직 단체장과 조철기(아산) 충남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김기두(태안) 충남기초의원 회장, 전 충님기초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김진호(논산), 황천순(천안) 전 의장과 이재관 전 행안부 자치분권실장 등이 선출됐다.
또, 충남도의원.기초의회 의장.부의장, 지역별 협동사무처장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을 선출했다.
사무처장에는 조동준 전 서천군의회 의장이 이름을 올렸다.
황명선 상임대표는 “30여년만의 지방자치법 개정이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우리의 지방자치는 온전하지 못하다”고 전제하고 “아직도 매우 부족한 재정분권을 비롯해 자치와 분권이 제대로 실현되어 대한민국 모든 지역의 국민이 고르게 잘 사는 균형발전, 자치분권형 국가를 건설하는데 KDLC가 중심이 되어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주인인 나라 당원이 주인인 민주당을 위해 저 황명선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5년 만들어진 KDLC는 더불어민주당의 소속의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일반회원으로 구성되어 자치분권형 국가건설과 자치분권을 통한 정치활동 등을 하며 중앙과 광역별 지역 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