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7기 충남도당 출범...노동 중심 ‘진보정당’ 강조
정의당 제7기 충남도당 출범...노동 중심 ‘진보정당’ 강조
  • 이찰우
  • 승인 2023.04.04 0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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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충남도당이 지난 1일 2023년 정기대의원대회와 제7기 출범식을 갖고 노동 중심 진보정당을 재차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의당 충남도당
정의당 충남도당이 지난 1일 2023년 정기대의원대회와 제7기 출범식을 갖고 노동 중심 진보정당을 재차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의당 충남도당

정의당 충남도당이 지난 1일 2023년 정기대의원대회와 제7기 출범식을 갖고 노동 중심 진보정당을 재차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정미 당 대표와 대의원 당원들이 참석하고, 노동당과 녹색당, 진보당에 함께 했다.

이정미 대표는 격려사와 함께 당원들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정애 도당위원장은 결의문을 통해 노동 중심 진보전당을 강조하고 활동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6기 신현웅 위원장과 이선영 전 충남도의원에게 당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날 정의당 충남도당은 결의문에서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우리사회의 불평등은 더욱 심화되었고 폭력과 차별은 여전하다. 청년과 청소년,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등 약자와 소수자들에 대한 사회적 차별 역시 악화되었다.’면서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로 노동자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고 겨우 제 몸 하나 누울 만한 한 뼘짜리 숨 막히는 원룸에서 젊은 청춘들의 꿈은 사그라져 가고 있다. 바르고 해맑게 자라야 할 우리 아이들은 입시경쟁에 내몰리며 삶의 여유마저 없다. 우리는 오늘도 집이 없어 힘들고, 돈이 없어 힘들고, 내 삶이 없어 힘들다.’고 밝혔다.

정의당 충남도당이 지난 1일 2023년 정기대의원대회와 제7기 출범식을 갖고 노동 중심 진보정당을 재차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의당 충남도당
정의당 충남도당이 지난 1일 2023년 정기대의원대회와 제7기 출범식을 갖고 노동 중심 진보정당을 재차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의당 충남도당

이어 ‘21대 국회 98% 이상을 차지한 거대 양당은 국민들의 삶을 돌보는 민생국회로의 정치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 현 정부 또한 노동자 서민들의 삶은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상위 1%만을 위한 정책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면서 ‘종부세와 법인세를 감세해 주면서, 재정악화를 이유로 전기, 난방, 가스, 교통요금 등 우리 삶의 필수요소인 공공의 물가는 인상하고 있다.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들의 삶을 철저히 외면한 주69시간 반노동정책 강행을 고집하고,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에 대한 3자변제 방식의 대일 굴종외교도 부족해 미국중심 경제예속을 강화하는 굴욕외교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이런 상황에서 진보정치의 필요성은 한층 더 절실해졌다. 우리 스스로의 오류와 한계를 성찰하고,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를 뛰어넘어 정의당의 존재이유를 분명히 밝히고 유능한 대안정당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정의당은 노동중심성을 기반으로 진보정당의 기치를 더 굳건히 세워 갈 것 ▲정의로운 복지국가 비전의 혁신과 재구성을 이루어 낼 것 ▲모든 차별과 혐오, 배제에 맞서 인간의 존엄성을 옹호할 것 ▲당의 조직적 근간을 탄탄하게 하며 총선승리를 위해 전진할 것 등을 다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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