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의회(의장 김정원)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6대 보령시의회 후반기 첫 임시회인 제154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임시회 첫날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자치행정위원회 최은순 의원의 5분발언을 통해 주민숙원인 장항성 폐선부지의 조속한 환경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2008년 장항선 대천역 이전으로 폐선이 되기전까지 역세권과 시내를 중심으로 발전의 균형이 깨지는 등 많은 애환을 갖게 했던 철길이 폐선되었지만, 계속 방치되어 비위생적인 환경 등 고통받고 있는 실정으로, 지역주민의 생활개선과 도시미관을 위해 당초 계획된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줄 것”을 밝혔다.
이어 오는 8월 2일까지 각 부서별 2012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받을 예정으로, 상반기 미진하거나 부족한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와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도록 보고 및 청취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보고일정을 보면 ▲ 31일 기획감사, 시설관리공단, 문화공보, 총무, 주민생활, 사회복지, 보건소, 허가민원, 자치정보를 시작으로 ▲ 8월 1일에는 세무, 회계, 관광. 환경보호, 전략사업, 지역경제, 건설, (주)대천리조트, 도시주택, 도로교통 ▲ 2일에는 재난안전, 농정, 농업기술, 해양수산, 산림공원, 토지관리, 시설관리, 해수욕장경영, 수도사업 순으로 주요업무 추진사항을 보고 받는다.
또한, 3일에는 시에서 제출된 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의하는데, ▲ 보령시 주산공공도서관 및 문화의집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 보령시 행정기구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보령시 지방별정직 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보령시 행정정보공개 조례안 등이며, 임시회 마지막 날인 6일 최종 의결한다.
김정원 의장은 "상반기 주요 민생관련 추진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를 독려하는 한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