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련 공장 국내복귀를 실천한 (주)토비스가 22일 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둥지 조성에 나섰다.
앞서 (주)토비스는 지난해 9월 1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도내 6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김병선 제이에이치씨 대표이사를 비롯한 18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날 김기웅 서천군수와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 김용범.하희조 (주)토비스 공동대표, 관내 기업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액정 디스플레이 업체인 토비스는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 3만 5795㎡의 부지에 400억 원을 투자해 중국 대련 공장을 국내 복귀시켜 전장용 디스플레이 생산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및 자율주행 등 전장 기술 고도화에 따른 최대 수혜기업으로 지역인재를 추후 충원할 계획이라는 것.
김기웅 군수는 “우리 군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라는 것이 ㈜토비스를 통해 입증되었다”며, “앞으로 ㈜토비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서천군도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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