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보령행복교육지구 마음쉼 가족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직장인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오천면에 위치한 더반힐글램핑장에서 진행됐다.
캠프는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유도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참여 가족들은 글램핑장에서 바비큐 등으로 저녁 식사를 한 후 스포츠 강사의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A.I 제작 활동,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별자리 관찰이 이어졌고 이후 진행된 캠프파이어에서는 가족 간의 진솔한 대화를 이끌었다. 익일 아침 식사와 가족 캠프에 대한 소감 나눔 활동으로 토요일 오전 활동을 마무리했다.
캠프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글램핑장에서 캠프를 처음 해봤는데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천체망원경으로 별도 보고 캠프파이어 하면서 부모님과 대화도 많이 할 수 있어서 잊지 못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김미정 교장은 “송학 교육가족이 모인 이번 행사가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든든한 사랑을 느끼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