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024년까지 도내 모든 시.군에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특화도시 조성’을 선포했다.

이와 함께 임기 내 모든 시.군에 인공지능교육 체험센터를 구축해 미래교육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4일 오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히고 “혁신 미래교육 3기를 맞아 지난 1년간 도민께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 “충남의 미래교육은 모든 교육공동체의 뜨거운 염원을 동력 삼아 거침없이 항해 중이다.”라며 “‘아동학대 온라인 통합 지원시스템 운영’을 비롯한 3개 공약을 완료했고, 62개 공약을 성실하게 추진해 39.5%의 공약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미래교육 완성’을 위해 ▲미래교육 평가체제 완성 ▲수업 혁신을 위한 ‘충남온수업’과 직업계고등학교 학과 개편 지속 추진 ▲충남 15개 시.군 인공지능교육 체험센터 구축 ▲학생중심 문화.예술.체육 교육을 집중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학생정진건강센터 및 교원 안심공제 안정적 운영 ▲천안.아산 특수학교 신설 ▲충남교육청특수교육원 개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 내실화 ▲미래형 적정규모 학교 실현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교육감은 “모든 아이가 특별한 교육을 받는 곳이 바로 충남교육청이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처음처럼 끝까지 실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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