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무원 10명 중 7명 ‘김태흠 직무 만족도 긍정’
충남도 공무원 10명 중 7명 ‘김태흠 직무 만족도 긍정’
  • 이찰우
  • 승인 2023.07.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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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민선8기 취임 1년을 맞은 가운데 충남도청 공무원 10명 가운데 7명이 긍정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6월 22일 김태흠 지사 민선8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 장면. ⓒ뉴스스토리DB
김태흠 충남지사가 민선8기 취임 1년을 맞은 가운데 충남도청 공무원 10명 가운데 7명이 긍정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6월 22일 김태흠 지사 민선8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 장면. ⓒ뉴스스토리DB

김태흠 충남지사가 민선8기 취임 1년을 맞은 가운데 충남도청 공무원 10명 가운데 7명이 긍정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정희, 이하 노조)가 지난 6월 13일부터 23일까지 본청 676명을 비롯해 직속기관, 사업소 등 총 1,109명을 대상으로 내부망인 행정포털을 통해 공직자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도정 수행 △정책 추진 △인사.조직 등 총 18개 문항을 놓고 1,109명 가운데 81%가 6급 이하다.

구체적으로 지난 1년 동안의 도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호감도보다 다소 높았다.

응답자의 66%가 잘한다(매우 잘함 25%·잘함 41%)고 평가하고, 잘못함은 5%(59명), 매우 잘못함은 2%(22명)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는 △결단력과 추진력이 강해서라는 답이 72%(508명)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소신있는 행동(11%·83명) △소통과 협력을 잘해서(11%·81명) △리더십이 뛰어나서(6%·41명)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일방적이고 독단적(65%·53명) △언행이 직설적이고 공격적(31%·25명) △인기 영합주의 행정(5%·4명) 등으로 조사됐다.

직원들 66%(738명)는 또 김 지사가 역대 도지사들에 비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보고 있었으며, 28%(306명)는 보통, 나머지(6%·65명)는 못한다고 응답했다.

직원들은 이와 함께 지난 1년 동안 김 지사의 가장 잘 한 정책으로 △대정부 정치력 및 국비 확보(35%·383명) △기업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23%·257명) △도민·의회와의 소통(13%·140명) △내포신도시 활성화(10%·114명) 등을 꼽았다.

반면 △올바른 공직 분위기 조성(27%·302명) △내포신도시 활성화(17%·193명) △도민.의회와의 소통(15%·163명) 등은 가장 잘못한 정책으로 지적했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직무 수행을 잘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는 응답이 89%(988명), 아니다라는 응답이 11%(121명)으로 나타났다.

또, 올바른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공정한 인사 및 조직 운영(32%·358명) △근무 여건 및 복지 개선(29%·325명) △일과 가정의 양립(17%·186명) △수평적 조직 문화(14%·159명) 등의 순으로 답했다.

직원들이 김 지사에게 바라는 가장 필요한 후생복지정책으로는 ‘복지포인트 인상이라는 답이 46%(513명)로 가장 높았고, △청사 주차장 확대(22%·239명) △직원 주거안정기금 설치(7%·80명) △휴양시설 확대(6%·65명) △직원 숙소 설치(5%·57명) 등이 뒤를 이었다.

최정희 위원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결과를 종합해 보면, 직원들은 강한 결단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 대외적 정치력 확대 및 도정 현안 해결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반면, 발탁 승진 등 공정한 인사 운영과 내포신도시 활성화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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