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5일 오전 10시 보령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에서 학부모 환경사랑동아리 2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생활쓰레기가 어떤 단계를 거쳐 처리되는지 과정을 살펴보고, 보령시 쓰레기 배출량 현황을 들으며 자신과 가정에서의 생활태도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보령시청 환경보호과의 협조로 백정현 교육장을 비롯한 이정근.김정훈.최은순.서경옥.추보라 시의원 등 각계 유관단체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의 생태보전을 위해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간담회 자리에서는 보령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 있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올바른 분리배출’ 캠페인을 보령시민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과 학부모가 앞장서서 학교로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을 추진해 보자는 의견을 나눴다.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 환경사랑 동아리 김나영 회장은 "그동안 환경문제가 심각하다고 말만 들어왔는데, 오늘 현장에서 실제 그 모습을 피부로 느낄 수 있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우리 학부모들이 생태전환 환경교육을 위해 활동 범위를 더 넓혀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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