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상레저 시설 및 물놀이장 안전점검에 나선다.
10일 도에 따르면 해경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13일까지 내수면 수상레저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천안.아산.논산.부여.금산.청양 지역의 하천.저수지 등 수상레저사업장 8곳을 대상으로 등록기준 준수, 안전성 적합, 시설.장비, 안전조치, 인명구조요원 확보 등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피서객이 많이 이용하는 물놀이형 유원지 등 4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를 21일까지 점검한다.
도는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한 경우 관련 부서에 통보해 재해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물놀이장, 물놀이형 시설을 방문한 사람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며 “이용객들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시설 이용 시 각종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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