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나소열 서천군수와 체육회 이사, 가맹경기단체장, 읍․면체육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체육회 대의원 총회를 열었다.
이날 대의원 총회는 지난해 군민체육대회와 충남도민체전, 각종 체육대회 개최 현황에 대해 보고하고, 서천군체육회 감사 임명 동의(안) 등 5개의 부의사항을 의결하는 한편, 올해 주요사업 계획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천군체육회는 지난 한해 제41회 군민체육대회를 비롯해, 제62회 도민체육대회 출전, 6회 가맹단체 대회 개최와 20여회의 대외 출전 등 각종 체육회 활동 사항을 대의원 등에 보고했다.
또한 이날 서천군체육회는 대의원 의결을 거쳐 김창규 현 군의회 부의장을 임기 2년의 체육회 감사로 임명했으며, 현재 육상, 축구, 배구 등 16개로 한정됐던 가맹 단체에 족구를 추가해 17개로 늘리는 규약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현재 서천군에는 15개의 가맹단체가 등록돼 활동 중에 있으며, 이번 규약 개정으로 추가된 족구 가맹단체(오는 4월 1일 이후 충남도 승인 후)까지 포함되면 16개로 늘어나게 된다.
2010년 세입․세출과 관련해서는 총 6억3천6백여 원(보조금 등 포함)의 예산액에서 중 6억 천5백만 원을 지출해 2천 백여만 원이 올해 세입으로 이월됐다.
또 지난해부터 군민체육대회를 격년제로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올해 체육대회 미실시로 체육회 예산은 예년보다 다소 줄어든 4억 천2백만 원이 편성됐다.
올해 체육회 주요사업으로는 체육회 기본 운영과 읍․면체육대회 개최, 전국․도민체전 출전, 한산모시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 훈련장비 구입, 지역대회 개최 등에 예산이 반영됐다.
<자료-서천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