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고등학교(교장 이병준)는 지난 17일 지역 사회 중학생 초청 ‘꿈-타래 진로 체험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학생 맞춤형 진로 탐구와 진로 중심 프로젝트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박람회는 서천고등학교의 29개 동아리를 중심으로 체험 부스 운영을 했으며, 동물 사육과 조련 체험, 싱글벙글 건강생활 지침서, 사이언스 지식 ON, 그린 농업 등의 32개의 다채로운 진로체험 활동으로 꾸려졌다.
건축․토목 분야의 안전성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트러스 구조 체험 부스를 운영한 건축․토목 동아리 회장 나선용(3학년) 학생은 “건축과 토목의 구조적인 안정성을 전달하기 위해 트러스 체험을 기획했으며,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준비하는 과정은 재능의 나눔인 동시에 탐구 내용을 깊이 있게 내면화할 수 있는 학습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병준 교장은 “사회의 변화 속에서 미래가 요구하는 아이들은 더 이상 객체가 아닌 스스로의 미래를 개척하는 주체여야 하며, 지역 사회의 중학교와 함께 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 교육 공동체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성장의 장이었다”라고 밝혔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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