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과 애인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21일 오전 충남 보령시에서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50대 A 씨는 중국 국적의 애인과 애인의 어머니를 숨지게 하고, 애인의 아이를 데리고 달아났다.
A 씨는 충남 서천군에 살고 있는 자신의 어머니 집에 아이를 맡기고, 고향인 보령시 소재 친구의 집을 찾았다가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 검거됐다.
이날 새벽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은 도주한 A 씨를 추적해 충남 서천군과 보령시 경찰들과 야산 등을 수색했다.
서천경찰은 형사팀을 비롯 60여 명의 수사 인력이 동원됐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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