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서 충남도의원 '농업생산시설 배수장 전수조사' 촉구
김기서 충남도의원 '농업생산시설 배수장 전수조사' 촉구
  • 이찰우
  • 승인 2023.07.25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의회 김기서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여1)이 25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청남도 농업생산기반시설인 배수장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김기서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여1)이 25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청남도 농업생산기반시설인 배수장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김기서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여1)이 25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청남도 농업생산기반시설인 배수장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발언에 앞서 호우피해를 입으신 주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복구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의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오송지하차도 사건의 경우 지하에 있는 배전반에 물이 차면서 배수펌프에 전기를 공급하는 배전선이 고장이 났기 때문”이며 “충남 4개 시군의 농경지 피해의 경우 배수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송지하차도 사건을 굳이 거론한 것은 충남의 고질적 배수장 문제점과 판박이였기 때문이다. 정말 배수장이 제대로 작동된 것이 정확하냐”며 “농업생산기반시설인 배수장 전수조사를 통해 시설의 이상 유무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 1251억 원을 확보해 ‘2023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이 중 일부 예산은 국지성 호우 대비 배수장 건립 및 배수로 정비 등에 활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며 “그러나 이번 피해를 보면 정비사업이 제대로 추진됐는지 의문이다. 예산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배수장 운영과 관련해 배수장 시설물 CCTV와 수중펌프 설치 및 배전반 상부 이전설치, 배수장 수리시설감시원 증원”을 제시하며 “기후위기에 철저히 대비하지 않으면 도민 모두에게 재앙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다시 한번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을 계기로 배수장 계획·관리·감독 체계를 확립, 농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농촌환경을 만들고 복구에 관한 구체적 지원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찰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