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충남도의원 ‘도정신문 원전 오염수 일본 대변...공정성 확보해야’
김선태 충남도의원 ‘도정신문 원전 오염수 일본 대변...공정성 확보해야’
  • 이찰우
  • 승인 2023.07.2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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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10)이 25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최근 발행된 도정신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내용과 관련 ‘정치 편향성을 지양할 것’을 촉구했다. ⓒ충남도의회
김선태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10)이 25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최근 발행된 도정신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내용과 관련 ‘정치 편향성을 지양할 것’을 촉구했다. ⓒ충남도의회

김선태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10)이 25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최근 발행된 도정신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내용과 관련 ‘정치 편향성을 지양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 15일 제978호 도정신문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 ’안전한 우리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라는 특별편을 편성해 오염수 방류의 안전문제를 놓고 ’가짜뉴스‘, ’비과학적 주장‘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 의원은 “해당 지면에는 ‘오염수 방류의 안전문제’에 대해 가짜뉴스, 전혀 근거 없는 주장, 불가능한 주장, 비과학적 주장이라고 보도하며 도민들의 걱정을 가짜뉴스라고 치부했다”며 “도정신문이 정치적 중립을 포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정신문은 2023년 기준 10억 원이 넘는 도민의 혈세로 만들어지는 도민의 신문”이라며 “이는 국민의 혈세로 일본을 대변하는 웃지 못할 현실이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도정신문의 수산물을 안심하고 드시라는 제안에 대해 “그 문제는 현명하신 도민들이 판단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의원은 “충남은 바다의 고장으로 당진, 서산, 태안 등 7개 시·군이 바다와 인접해 있어 도민의 우려가 높은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도정신문이 도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오롯이 도민을 위한 행정신문, 정책신문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김태흠 도지사와 동료 도의원에게도 “현재 우리가 도민을 위해, 국민을 위해, 나아가 국익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오염수 방류 반대”라며 “반대 목소리가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충남환경운동연합과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제978호 도정신문’ 발행과 관련 규탄 기자회견을 연다는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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