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기재부 찾아 15개 충남 현안 요청
김태흠 지사, 기재부 찾아 15개 충남 현안 요청
  • 이찰우
  • 승인 2023.07.3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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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충남도
(사진 왼쪽부터)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충남도

기획재정부가 내년 정부예산안 심의를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국비 확보 및 현안 해결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올 초부터 지역 국회의원과 각 부처 장관, 지난 13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을 잇따라 만난데 이어, 31일에는 기재부를 찾아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김 실장에게 내년 충남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정부예산에 담아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가 이날 들고 간 현안은 15개로, △충남혁신도시 칩앤모빌리티 영재학교 설립 △국방 AI, 로봇, 군용전지 미래 첨단 연구시설 건립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경기장 신설.확충 △금강 공주지구 지역 맞춤형 통합 하천 사업 등이다.

충남혁신도시 영재학교 설립은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분야 초격차 선도 핵심 인재 양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 및 국가 안보 강화 등을 위한 사업이다.

도는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 내 2028년 개교를 목표로 잡고, 지난 3∼4월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토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설립을 건의한 바 있다.

국방 인공지능(AI), 로봇, 군용전지 미래 첨단 연구시설 건립과 관련해서는 국방 미래기술 연구 시너지 효과 및 과학기술 강군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충남은 특히 3군본부와 국방대, 육군훈련소 등 군 기관이 집적해 미래 국방 연구·산업의 최적지라며 내년 사업 착수 등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본설계비 4억 2500만 원을 정부예산에 담아 줄 것을 요청했다.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기본구상 및 설계비로 5억 원의 국비 반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 타당성 조사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공정 지원 △탄소중립을 위한 바이오가스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K-헤리티지 밸리 조성 사업 △TBN 충남교통방송국 설립 △서산공항 건설 △천안아산역 방음벽 설치 △고남∼창기 국도77호 건설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등을 설명하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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