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세계잼버리' 전폭 지원 나서
김태흠 충남지사 ‘세계잼버리' 전폭 지원 나서
  • 이찰우
  • 승인 2023.08.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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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태풍 카눈 북상 등을 이유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분산 배치된 가운데 충남에는 8일 기준 7개 시.군 17개 시설에 18개국 4000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배치됐다. ⓒ충남도
제6회 태풍 카눈 북상 등을 이유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분산 배치된 가운데 충남에는 8일 기준 7개 시.군 17개 시설에 18개국 4000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배치됐다. ⓒ충남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을 찾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의 ‘충남관광’ 지원에 나섰다.

앞서 제6회 태풍 카눈 북상 등을 이유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분산 배치된 가운데 충남에는 8일 기준 7개 시.군 17개 시설에 18개국 4000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배치됐다.

도는 김기영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지원단을 꾸리고 총괄지원반, 현장대응반, 의료.식품지원반, 프로그램운영반 등 4개 반을 편성해 가동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도 9일 보령머드축제를 즐기는 잼버리 대원들을 찾아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날 도내 체류 대원 4천여 명은 보령머드축제를 두 차례로 나눠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를 위해 보령머드축제 본 행사는 지난 6일 폐막했지만, 머드 셀프 마사지존과 머드 살포기 등이 특별 가동됐다.

김 지사는 이날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보령대천해수욕장을 찾았다.’면서 ‘마지막까지 우리나라에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게 머물다 귀국할 수 있도록 해당 시군 관할 경찰과 소방에 전담 요원 지정 및 숙소 인근 순찰 강화 등을 요청했다.

또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의료진이 숙소별로 상주하며 건강상 이상이 있는 대원들을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대원들 식사는 표준식단안을 마련하되, 각국 대원 특이사항을 반영해 급식을 실시토록 했다.

도는 특히 잼버리 대원들이 도내에서 충남의 멋을 충분히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 중이다.

각 시군과 협의를 통해 △천안 독립기념관 △아산 모의사격훈련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체험 △청양 청소년체험프로그램 △천안 소노벨 워터파크 △홍대용 과학관 △공주 도자기 체험 △ K-pop댄스 배우기 등을 운영한다.

또 열린 콘서트와 전통 국악 공연 등도 숙소별로 진행, 대원들로 하여금 ‘K-컬쳐’의 진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1일에는 서울 폐영 행사에 앞서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사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충남에 머물며 충남의 역사와 문화, 맛과 멋, 흥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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