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9일 보령머드축제 체험하는 가운데 맞이 행사와 함께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보령머드축제 체험에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원사격에 나선 가운데 보령머드축제 홍보와 함께 위생 및 숙박시설 등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4천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은 두 차례에 걸쳐 보령머드축제 체험을 가졌다.
제6회 태풍 카눈 북상 등을 이유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분산 배치된 가운데 충남에는 8일 기준 7개 시.군 17개 시설에 18개국 4000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배치됐다.
보령시의 경우 콜럼비아 국적 160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아주자동차에 배치됐다.
이에 따라 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게 머물다 귀국할 수 있도록 경찰과 소방에 전담 요원 지정 및 순찰 강화 등을 요청하는가 하면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의료진이 숙소별로 상주하며 건강상 이상이 있는 대원들을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잼버리 대원들이 도내에서 충남의 멋을 충분히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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