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김염배)는 2023년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강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를 관통하는 8월 10일 15시 예상 최대 풍속 32m/s(시속 115km)로 건물을 붕괴시킬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수준으로 보이며, 충청권의 경우 최대 50~100mm 이상 호우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에 소방서는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라디오, TV,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한 기상예보 파악 ▲공사장 근처 가까이 가지 않기 ▲고압전선 근처에 가지 않기 ▲바람에 지붕이 날아가지 않도록 고정,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 단단히 묶기 ▲해안도로 운전 자제 ▲천둥.번개가 칠 때 낮은 곳으로 대피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을 미리 점검하기 ▲집중호우 중 경작지 용·배수로 점검 자제 등을 당부했다.
또한 소방서에서는 풍수해 대응장비 점검, 비상연락망 점검, 위험지역 순찰 및 현장점검 등 재난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있다.
김영배 서장은 “이번 태풍은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영향권을 벗어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긴급대응태세를 유지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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