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지난 8일,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체험 프로그램에 차질 없는 소방력 지원과 출동.대응을 위한 긴급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 참여 인원이 전국 각지 숙소에 분산 수용되면서 보령 머드체험장과 숙소 등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대책이 추진됐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아주자동차대학 기숙사 긴급 화재안전조사 점검 △신속 대응을 119구급대 고정배치, 주야간 기동순찰 강화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체험장에 119구급대와 119해변구조대원의 전진 배치를 통해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숙소별 외국인 통역사가 배치되어있어 긴급 신고 시 통역의 어려움 없이 재난 등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대응과 응급환자 이송이 가능하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많은 학생들이 세계 각지에서 모이는 만큼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하도록 하겠다”라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머물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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