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공휴일을 포함해 대조기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높거나 발생되고 있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한다.
최근 3년 동안 8월에 발생한 보령해경 관내 연안사고는 총 9건으로 13명이 구조되고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예보 발령 기간에는 여름 성수기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공휴일을 포함한 대조기 기간 연안해역에 방문하는 가족 단위 행락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가 더욱 우려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령해경에서는 갯바위, 해안가 및 저지대 순찰을 강화하고 항포구 정박선박의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문자 발송 및 파출소 옥외 전광판 및 지자체 대형전광판 등을 통해 안전정보를 제공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갯벌 등 연안 체험에는 구명조끼를 필히 착용하고, 기상상황과 더불어 물 때(밀물.썰물)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개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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