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대표 ‘파행으로 막 내린 잼버리...정부 ’남 탓‘말고 사과와 대안 모색해야’
이정미 대표 ‘파행으로 막 내린 잼버리...정부 ’남 탓‘말고 사과와 대안 모색해야’
  • 이찰우
  • 승인 2023.08.14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폐막한 새만금 세계잼버리와 관련 정부의 ‘남 탓’ 말고 ‘사과와 대안’ 모색을 주문했다. 사진은 이정미 대표 사회관계망(SNS) 갈무리.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폐막한 새만금 세계잼버리와 관련 정부의 ‘남 탓’ 말고 ‘사과와 대안’ 모색을 주문했다. 사진은 이정미 대표 사회관계망(SNS) 갈무리.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폐막한 새만금 세계잼버리와 관련 정부의 ‘남 탓’ 말고 ‘사과와 대안’ 모색을 주문했다.

이 대표는 14일 오전 9시 30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제77차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새만금 잼버리가 총체적 부실 속에 막을 내렸다. 잼버리 기간 내내 이 부실을 때우기 위해 온 나라가 권위주의적 강제 총동원령에 휘둘려야 했다.’면서 ‘한국 사회에 벌어진 모든 사고와 마찬가지로, 이번 잼버리 사태 또한 피할 수 있는 수많은 기회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단체, 시민단체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잼버리를 명분으로 진행되던 새만금 개발과 국제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입주 대기업에 대한 무차별 임대료 감면 정책을 비판해왔다.’면서 ‘상식적으로 행사를 추진할 수 없는 곳에 잼버리를 강행하여 추가 매립과 예산 투입의 당위성을 얻으려던 무리한 시도가 이번 참상을 낳은 것이다’고 비판했다.

또 ‘지금 윤석열 정부의 자격도 없는 유체이탈 남 탓은 이번에 드러난 총체적 부실의 후과를 해결하는데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 안일한 행정력과 이권 집단들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이 사태에 대한 모든 피해는 고스란히 새만금 갯벌과 국민들의 상처로 남았다.’면서 ‘여가부 장관과 고위 담당자들에 대한 문책은 필수다. 하지만 여가부 때리기만으로 책임의 꼬리를 자른다고 총체적 부실의 몸통인 이 정부의 고질적 문제들이 해결될 리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책임을 통감하고, 이번 사태에 대해 겸허히 사과하고, 과정을 낱낱이 조사해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