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의원, 저작권법 개정안 통과 촉구
류호정 의원, 저작권법 개정안 통과 촉구
  • 이찰우
  • 승인 2023.08.1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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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의원(정의당, 비례)이 14일 오후 4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작권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류호정 의원실
류호정 의원(정의당, 비례)이 14일 오후 4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작권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류호정 의원실

류호정 의원(정의당, 비례)이 14일 오후 4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작권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류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그리고 윤여정 배우님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까지 한국영화는 찬란하게 빛나는 전성기를 맞았다. 코로나로 전 세계가 멈췄을 때도 OTT 시장에서 ‘오징어게임’과 같은 한국 콘텐츠들이 전 세계를 휩쓸며 그야말로 K-콘텐츠 열풍을 이끌었다"며 "그러나 현재, 뉴스는 연일 ‘너무 높은 티켓값이 문제다’, ‘OTT의 등장 때문이다’, ‘수직계열화, 영비법이 문제다’ 등 매번 지목되는 여러 문제들과 더불어, 영상창작자들의 저작권을 제작사가 독점하는 ‘불공정 생태계’로 한국영화 위기론의 한 컷을 채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세계 사람들이 K-콘텐츠를 보며 열광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그 작품을 만든 창작자들은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고, 불공정한 생태계는 영상창작자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끝내 창작활동을 그만두게 만든다. 생태계를 멸종위기에 빠뜨리는 악순환"이라며 "그래서 ‘영상창작자의 정당한 보상을 위한 저작권법 개정안’ 통과가 더 절실히 필요하다. 창작자에게 공정하고 정당하게 보상하고, 이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울타리를 만드는 것이 한국영화와 더 나아가 영상콘텐츠 생태계를 살리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시나리오를 쓰고, 영상을 창작하는 일이 더 이상 고독하고 외로운 일이 되지 않도록, 영상창작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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