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문헌서원 배롱나무 ‘진딧물’ 몸살
서천군 문헌서원 배롱나무 ‘진딧물’ 몸살
  • 이찰우
  • 승인 2023.08.2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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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배롱나무 긴급 방제 비롯 소나무 등 진단 및 대비 나서
문헌서원의 배롱나무는 약 500년 수령으로 최근 잦은 비와 폭염까지 겹쳐 병충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헌서원의 배롱나무는 약 500년 수령으로 최근 잦은 비와 폭염까지 겹쳐 병충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군이 문헌서원 배롱나무 및 소나무 등에 대한 긴급 방제에 나섰다.

문헌서원에 식재된 배롱나무 대부분이 진딧물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뒤늦은 방제 작업에 나섰지만 7~9월 개화시기에 맞춘 만개한 배롱나무 꽃을 관람하기에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

문헌서원의 배롱나무는 약 500년 수령으로 최근 잦은 비와 폭염까지 겹쳐 병충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헌서원의 배롱나무는 약 500년 수령으로 최근 잦은 비와 폭염까지 겹쳐 병충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헌서원의 배롱나무는 약 500년 수령으로 최근 잦은 비와 폭염까지 겹쳐 병충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17일 이강선 서천군의원(더불어민주당, 초선)은 문헌서원을 찾아 배롱나무를 비롯 식재된 수목들이 진딧물 등에 병들어 이파리와 가지 등이 고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군은 배롱나무 등 식재된 수목 피해를 인지하고 민원 등에 따라 방제작업을 위한 일정이 늦어졌다는 입장이지만, 선제적 조치와 긴급 대응에 대한 지적 목소리도 적지 않다.

앞서 군은 지난 17일 오후 5시 30분 문헌서원 호텔 측과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우선 방제조치에 나서고, 상태가 좋지 않은 소나무 등에 대해서는 조경업체를 통해 진단하고 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문헌서원의 배롱나무는 약 500년 수령으로 최근 잦은 비와 폭염까지 겹쳐 병충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헌서원의 배롱나무는 약 500년 수령으로 최근 잦은 비와 폭염까지 겹쳐 병충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지난 5월 방제작업을 했는데 민원으로 인해 후속 방제 일정이 늦어지게 됐다. 17일 호텔 측을 통해 사전 공지하고 긴급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 출연과 관련 “상시적인 제초 및 방제작업이 일상적 관리범위에 있어 공공운영비로 책정, 집행된다. 자체예산에서 가능한 범주다.”면서 “방제 이후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소나무 같은 경우 상태가 좋지 못한 부분은 조경업체를 통해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헌서원의 배롱나무는 약 500년 수령으로 최근 잦은 비와 폭염까지 겹쳐 병충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헌서원의 배롱나무는 약 500년 수령으로 최근 잦은 비와 폭염까지 겹쳐 병충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강선 의원은 “관리가 미흡하고 충분히 미연에 예방도 가능하고, 상시근무활동과 예찰활동을 통해 문제 발생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고, 확인했다면 문제가 더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특히, 생명이 있는 수목의 특성상 빠른 조치가 취해져야 하는 것은 기본인데 그 기본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했던 것은 시설관리 책임을 맡고 있는 군의 큰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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