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와 서산시 소외 읍면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이 특별지원 된다.
이는 민선8기 2년차 김태흠 지사 시군 순방 당시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의 후속조치다.
김태흠 지사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백성현 논산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한권희 제이비(주) 대표,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논산 강경읍.서산 운산면 도시가스 배관 설치비 특별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대상은 논산 강경읍 3750세대 42㎞, 서산 운산면 630세대 13㎞이며, 총 사업비는 348억원을 투입한다.
이들 기관은 논산.서산 뿐만 아니라 타 시군 소외지역에도 도시가스 공급 확대 및 액화석유가스(LPG)를 집단 공급하는데 힘을 합친다.
도는 매년 500억원(소외지역 60% 이상 투자)의 예산을 투입해 연 3만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 지난해 기준 73.9%인 도시가스 공급률을 2032년 83%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1993년 천안.아산을 시작으로 2021년 8월 청양까지 모든 시군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한 지역은 적극 지원하고, 경제성이 취약한 지역에는 엘피지 집단공급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