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힌다.
이번 특별점검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면서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했다.
앞서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지난 24일 오후 동일본 대지진 원전 사고 후 12년 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개시한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안전과 안심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도내 수입 수산물 업체 1502곳이며, 중점 점검 품목은 소비량이 많은 활참돔, 활가리비, 활우렁쉥이(멍게) 등이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수입 수산물 품목의 원산지 관리를 더욱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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