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마친 김태흠 충남지사가 첫 일정으로 보령시 대천항에서 열린 ‘충남병원선’ 취항식에 참석해 ‘서해에 종합병원이 생기는 날’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관계기관 등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임무가 끝나는 501호선의 경우 100톤 정도 밖에 안 된다. 지금 충남병원선은 320톤으로 빠르기도 20% 빠른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면서 “앞으로 응급 환자들의 수송 등에 있어 과거와는 다르게 더 유용하게 될 것 같고, 규모가 크다 보니 물리치료실까지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병원선이 충남 서해의 섬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한 차원 높게 할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병원선 취항에 이어 이제 쓰레기 수거선을 만들 예정이다.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육지로 운반하는 운반선과 병원선 이렇게 되면 섬 주민들을 위한 완벽한 상태가 될 것 같다.”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천혜의 바다와 섬 주민 보호 등의 모든 면에서 신경 쓰는 충남도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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