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청년정치인 '줍줍, 지구 세탁실' 프로젝트 출발
여야 청년정치인 '줍줍, 지구 세탁실' 프로젝트 출발
  • 이찰우
  • 승인 2023.09.04 2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용태 전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이동학 전 최고위원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줍줍, 지구 세탁실’ 프로젝트의 출발을 알렸다. ⓒ류호정 의원실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용태 전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이동학 전 최고위원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줍줍, 지구 세탁실’ 프로젝트의 출발을 알렸다. ⓒ류호정 의원실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용태 전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이동학 전 최고위원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줍줍, 지구 세탁실’ 프로젝트의 출발을 알렸다.

세 청년 정치인은 이 자리에서 프로젝트 설명과 함께 ‘정치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초당적 협업을 이어갈 것을 시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우연한 기회에 우리는 공통의 관심사를 찾았고 여론을 모으는 데 힘써보자 의기투합했다. 그 문제는 다름 아닌 기후로부터의 위협이었다’며 ‘2019년 유럽은 그린딜을 발표하고 이후 투자계획과 산업전략을 채택하고 2021년엔 기후 법도 제정했다. 미국은 하원의회에서 그린뉴딜 결의안을 발표하고 이후 인프라 투자와 일자리 법 등을 시행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통해 에너지와 전기차, 주택 등에 수백조 원을 쏟는 등 정책과 재정 전반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의 흐름이 거대한 전환점을 돌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역시 이 흐름에 적극 대처해야 하며, 기업들의 경쟁력은 물론 인류가 겪을 고통이 지금보다 더 배가될 것으로 예측되고 결국 인류생존의 문제까지 결부될 것이다. 많은 수치가 파국을 가리키고 있고, 정치는 위협에 맞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해내야만 한다. 책임의 무게가 가볍지 않다’며 ‘저희는 어제 시민들과 함께 서해 한 귀퉁이에서 떠밀려 온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을 진행했다. 끝없는 쓰레기들을 보면서 인류에 보내는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금처럼 생산하고 소비하는 구조로는 지속가능성이 담보될 수 없을 것이라는 위기감을 느꼈다. 글로벌 생산체계에서 약 4억 톤이 생산되는 플라스틱은 그중 절반 이상이 한번 사용될 목적으로 탄생되고 버려진다’고 지적했다.

또, ‘절박한 마음으로 미약한 힘이지만 초당적으로 협력해 머리를 맞대겠다. 저희는 앞으로 약 한 달 동안 몇 가지 일정을 함께 하며 여론을 모으고 해결이 시급한 과제를 모색해 보려 한다’며 ‘향후 기후위기에 대응할 기술력의 현황을 살피기 위해 녹색기술센터를 찾고, 쓰레기 배출과 처리 현황을 보기 위해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할 것이며, 나아가 환경문제 해결에 힘 쏟는 스타트업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해양쓰레기를 배출하는 아시아 국가를 방문하여 공동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정치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오는 국정감사에서 국회로 제출되는 각 부처별 보고서 작성에 막대한 인쇄물 예산이 소요될 것이다. 2021년부터 국회에서 친환경 국회 조성 로드맵을 발표하여 추진하고 있으나 여전히 재활용지도 아닌 용지를 사용해 수만 그루의 나무를 베어버리고, 메일로 주고받을 수 있는 파일을 USB에 담아보 낸 후 그대로 폐기물로 배출하고 있는 것이 지금 국회의 모습’이라면서 ‘국회는 하지도 않으면서 기업과 국민들에게 적용되는 법이 권위를 가질 리 없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개선될 수 있도록 상임위원장님들께서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또, ‘선거에서 사용되는 공보물과 벽보 역시 재생용지 의무사용을 꾀하는 법안이 제출되어 있지만 논의조차 제대로 이루어지 않고 있고, 선거 때마다 15만 그루의 나무가 잘려 나가고 종이공보물이 만들어지고 유권자의 집집마다 배달되지만, 외면을 받고 쓰레기통으로 버려진다. 내년 총선이 친환경 선거가 되려면 이번 정기국회에서 공직선거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혐오 표현으로 점철된 정당의 현수막은 길거리를 도배하여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 작은 합의부터 정치권이 해야 한다.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도 정치권이 솔선수범의 자세로 해결해나갈 때 국민들의 지지와 행동도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