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이 지난 2일 문화원 잔디밭에서 전통혼례식을 열었다.
모집공모를 통해 총 4쌍의 부부를 선정해 진행한 전통혼례식은 서림국악원의 길놀이와 꽃가마 행렬을 시작으로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 등의 전통혼례 순서에 따라 많은 하객의 축하를 받으며 백년가약을 약속했다.
앞서 문화원은 지난해 10월 두 차례 전통혼례식을 진행한 바 있다.
혼례식에 참여한 한 부부는 “전통혼례를 경험할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되었고 행복한 가정과 가족의 의미 등을 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문화원은 오는 14일 올해 두 번째 전통혼례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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