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제24회 충남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복지시설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사회복지인의 처우를 가장 앞서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6일 서산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24회 충남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김 지사를 비롯 이정기 충남사회복지협의회장, 사회복지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과 충남사회복지대상 시상, 시군협의회 한마음대회가 이어졌다.
충남사회복지대상에는 △단체 부문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 △개인 부문 김윤희 논산시 아동복지돌봄과 팀장 △새내기 부문 금보라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 등 10명이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어린이집.노인요양시설 등 9000개의 복지시설에서 어렵고 힘든 분들을 위해 코로나19 시기에도 최전선에 계셨고 지금도 선두에서 고생하고 계신 사회복지인 여러분이 충남을 복지사회로 만드는 근간”이라면서 “이제라도 사회복지인의 고충을 국가가 보답해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는 의료와 돌봄 등 복지정책 전반에서 전국을 선도하고 있는데 사회복지인의 처우 역시 가장 앞서서 개선해 나아갈 것”이라며 “올해 안으로 수당이나 후생제도 등 실질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해 사회복지인 처우에 모자람이 없도록 바꿔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도와 충남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매년 사회복지주간(9월 7일부터 일주일)에 추진하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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