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4위
한국중부발전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4위
  • 이찰우
  • 승인 2023.09.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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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2022년) 업체별 온실가스 배출량에 한국중부발전이 전국 4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환경운동연합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서 발표한 ‘2022년 업체별 온실가스 배출량’ 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충남 소재 보령화력을 운영하는 한국중부발전이 전국 4위와 태안화력을 운영하는 한국서부발전이 5위, 당진화력을 운영하는 동서발전이 6위, 현대제철 7위 등으로 나타났다.

충남에 다수 사업장이 있는 삼성전자도 8위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중부발전은 3184만511톤을 배출해 전체 배출량의 5.34%, 한국서부발전은 3015만9229톤으로 전체 배출향의 5.06%, 한국동서발전은 2915만5613톤으로 전체배출량의 4.89%를 각각 차지했다.

현대제철은 2850만741톤을 배출해 전체 배출량의 4.78%를 차지했다.

온실가스 배출량 상위 10개 업체 중 8개 업체가 모두 석탄을 사용하는 석탄화력, 제철 업체며 이들 석탄 사용 8개 업체의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 배출량 5억9646만5268톤의 45.3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운동연합 기후에너지특위 조순형 위원장은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10위권 내 업체 중 5개 업체가 충남 소재 업체이며 20위권 내에는 석유화학 업종까지 7개 업체가 해당된다”라며 “2045년 탄소중립 목표를 세운 충남의 탈탄소 과제가 전환과 산업 부문에서의 비중이 큰 만큼 산업부문 탈탄소를 견인해 내는 충남도의 역할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초 승인된 IPCC 6차 평가 종합보고서에는 지금부터 앞으로의 10년의 행동이 미래를 결정할 것이고, 현재 보급된 태양광, 풍력의 기술만으로도 온실가스를 상당부분 감축할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며 “화석연료 사용 중단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이 최우선 선결 과제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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