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대표 ‘윤석열 정부 개각...이념전쟁 내각’
이정미 대표 ‘윤석열 정부 개각...이념전쟁 내각’
  • 이찰우
  • 승인 2023.09.13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13일 발표한 내각 인선과 관련 ‘이념전쟁 내각’이라면서 쓴소리를 냈다. 사진은 이정미 대표 사화관계망(SNS) 갈무리.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13일 발표한 내각 인선과 관련 ‘이념전쟁 내각’이라면서 쓴소리를 냈다. 사진은 이정미 대표 사화관계망(SNS) 갈무리.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13일 발표한 내각 인선과 관련 ‘이념전쟁 내각’이라면서 쓴소리를 냈다.

이 대표는 13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오늘 윤석열 정부가 개각을 단행했다. 여우가 떠난 자리에 호랑이 온다더니, 그야말로 국민 울화 돋자고 작정한 인사’라면서 ‘인사가 만사인데, 국민 갈라치기와 입법부와의 일대 전쟁 불사를 국정운영 기조로 잡은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이 대표는 국장장권 신원식 후보자를 두고 ‘이념전쟁의 총사령관’이라면서 ‘홍범도 장군 깎아내리기, 잼버리 조기 퇴소자 청소년들을 ‘반국가세력’으로 낙인찍기, 북한 무인기 침투에 야당 의원 간첩으로 몰아가기, 의정활동 하나하나가 망언 제조기 그 자체인 사람이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낙점됐다.‘면서 ’그는 현역 군인 시절에도 부대원의 박격포 오발 사망사고를 축소 은폐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이대로 신원식 후보자가 국방부 장관이 된다면 이미 외압 논란에 휩싸인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는 영원히 미궁에 갇히게 될까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 ‘잼버리 파행과 성평등 후퇴, 건강가정기본법 개정 반대 등 갈등만 조장하던 김현숙 여가부 장관의 대타로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이었던 김행 후보자가 물망에 올랐다.’면서 ‘김행 후보자는 여성, 가족 문제 관련한 아무런 전문지식이 없던 인사다. 김현숙 장관 뺨치는 무능함은 뻔히 예상되고 남는다.’고 비판했다.

또,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 ‘윤핵관 입맛에 딱 맞는 MB 인사, 유인촌 전 장관은 이번 개각 참사의 정점에 서있다.’면서 ‘그는 공석에서조차 언론인들을 향해 폭언 욕설을 일삼고, 국정원과 함께 ‘좌파 연예인 대응 TF’를 구성해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진보적인 문화예술인들을 퇴출 시도했다는 혐의를 받는 자타공인 언론, 문화 탄압의 상징이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이번 개각 명단은 민심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이념전쟁 내각’ 구상일 뿐‘이라면서 ’국민이 생각할 자유, 판단할 자유를 꺾으려 드는 내각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