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삽시도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평가에서 장려에 선정됐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14일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평가위원회를 열고 202년 우수공동체 4개소를 선정했다.
최우수에는 인천 마시안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우수에는 전남 보성 군농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장려에는 보령 삽시도 공동체와 전남 고흥 공동체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평가는 전국 1125개 공동체 중 각 지자체가 자체평가 후 추천한 7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충남도는 이번 선정으로 9년 연속 우수공동체 배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삽시도 공동체는 자연석 투석, 종패살포사업 등 서식환경 조성 및 자원조성과 마을 자체 안전지킴이를 운영해 불법어업행위 근절 등 지속가능한 어업 실현 노력을 인정받았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9년 연속 우수 공동체 배출은 충남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며 “현재 도내에는 127개의 공동체가 운영 중으로, 앞으로도 공동체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도 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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