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위원장 나소열)가 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나소열 위원장을 비롯 전춘순 여성위원장 등 민주당 보령지역 당원들은 20일 보령중앙시장을 찾아 미역, 고사리, 밤, 고구마 등 추석 물품을 구매하며 시장 상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나 위원장고 내년 22대 총선을 놓고 당내 경선 주자로 꼽히는 구자필 전 정책위부의장이 함께 동행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지역위는 고물가 경기침체가 장기간 지속된 가운데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하는 의미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는 것.
나소열 위원장은 "전통시장 상인분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보령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더 많이 이용해 보령시민과 전통시장 상인들 모두에게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구자필 전 정책위부의장은 “고향에서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여, 오랜만에 시장 구석구석을 살펴봤다.”면서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손잡고 들렀던 과일가게가 계속 영업을 하고 있어서 감회가 새로웠다”고 전통시장의 상황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여성위원회(위원장 전춘순)는 보령중앙시장에 이어 오는 22일 서천특화시장과 23일 장항전통시장에서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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