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와 서천군 소재 농.축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21일 김동일 시장은 시장실에서 농협중앙회 서천군 신봉섭 지부장, 장항농협 남택주 조합장, 농협중앙회 보령시 이승엽 지부장, 남포농협 김석규 조합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어 서천군을 찾아 김기웅 서천군수와도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서천군 농.축협 임직원들은 1880만 원을 기부하고, 보령시 농.축협 임직원들은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승엽 농협보령지부장은 “보령시와 서천군의 상호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금 제도의 정착을 위해 열심히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봉섭 농협서천지부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서천군과 보령시의 상호발전을 위해 임직원들이 기부에 동참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도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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