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이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안전 ▲교통 ▲서민경제 ▲환경 ▲나눔 ▲생활 편의 ▲공직기강 등 주요 7개 분야로 나눠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 및 안전사고 발생 등에 내실 있게 대처하고자 군청 내 종합상황실 및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한다.
이와 함께,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지정, 24시간 응급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서해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정상 운영되며, 지역 내 의원 10개소, 치과의원 1개소, 한의원 8개소, 문 여는 약국 5개소 등도 설 연휴 일자별로 지정.운영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에도 쉬는 날 없이 보건소에서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운영되며, 관내 내과는 10월 2~3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외에도, 군은 연휴 기간 비상연락망, 의료기관, 대중교통 시간표 등이 담긴 생활정보 리플릿을 제작하고 군청,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분야별 맞춤 대책을 마련했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