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대응 논란을 나았던 서천군 서천읍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징계위에 회부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2일 지역의 한 민원인은 서천군청 누리집 자유게시판을 통해 ‘읍사무소 직원에 직무유기 진실을 확인하여 확실한 처리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부친의 장애진단 서류와 관련 서천읍사무소 접수했지만 ‘심사가 늦어 진다’는 거짓말로 민원인을 우롱했다고 밝혔다.
군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 같은 민원을 접수하고 지난주 관련 조사를 마친 것으로 밝혔다.
‘개인정보’ 등에 따른 이유를 들었지만 관련 민원에 대한 공무원 대응은 대부분 사실로 알려지고 있다.
관련 조사를 마친 군은 내달 인사위에 통보하고 인사위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해당 공무원에 대한 징계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후속조치를 밟아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당 민원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했고, 직원 잘못한 부분이 있는 것은 징계위를 거쳐 문책 등의 후속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원인에 대한 갑질 보다 민원 응대에 대한 사안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면서 “내달 인사위원회를 통해 조사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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