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징검다리 연휴 기간 많은 귀성객 및 가족 단위 행락객 방문과 밀물 썰물의 차이가 크고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 기간이 겹치면서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주의보’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높거나 발생되고 있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한다.
최근 3년 추석 연휴 동안 보령 관내 연안사고는 총 4건으로 11명이 구조됐다. 모두 조석 미인지 등 안전부주의로 인한 고립사고다.
이에 따라 보령해경은 취약시간대, 사고다발구역 등 취약요소를 사전 파악해 갯벌 및 해안가 등 순찰을 강화하고 항포구 정박선박의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문자 발송 및 파출소 옥외 전광판, 지자체 대형전광판 등을 통해 안전정보를 제공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국민들이 안전하게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취약 해역 집중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도서지역과 연안해역을 방문하는 귀성객은 해안가 저지대 침수 및 갯벌, 갯바위 고립 등 연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때를 확인하는 등 개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