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이 지난 4일 10월 월례회의에서 ‘탈 플라스틱 전환’ 실천을 다짐했다.
백정현 교육장을 비롯 직원들은 이날 실천 다짐대회를 갖고 △1회용품 사용금지 및 분리배출 철저 △청사 내 1회용품 및 플라스틱 용기 반입 금지와 개인컵 사용 생활화 △플라스틱 제품 대신 친환경 제품 사용 △각종 행사 및 연수시 1회용품 및 플라스틱 활용한 음료제공 금지 △일상 생활속 친환경 생활 문화 확산 등에 노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환경 관련 영화 상영회 개최, 환경교육 나눔자리 운영 등 생태전환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보령시도 4일 보령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김동일 시장을 비롯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에 ‘1회용품 없는 깨끗한 보령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기 위해 결의를 다졌다.
충남도는 지난 6월부터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청사 내 1회용품 반입 금지 및 다회용품 사용 의무화 등을 통해 일상 속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시.군에서도 잇따라 시행될 전망이다.
백정현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부터 1회용품 사용 근절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가을을 맞아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지는 의미에서 이번 다짐식을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보령교육이 나서서 탄소중립과 생태전환,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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