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초등학교(교장 복진석) 연극동아리 서도해오름부가 발표한 연극 '우리 관순언니'가 제25회 충남 학생연극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연극축제 참가 작품인 ‘우리 관순언니’는 어린 관순이 자라서 독립운동에 참여하며 고초를 겪는 일대기를 담은 작품으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한 열사의 간절함과 의지를 재조명했다.
이 연극을 위해 4학년 학생들은 1학기부터 꾸준히 소품을 만들고, 긴 대사를 외우며 방과후에도 함께 연습하는 등 맡은 역할을 꾸준히 연습하며 연극제를 준비했다.
연극제 우수상 시상이 있던 날 개인상을 받게 된 4명의 학생 중 어린 관순역을 맡은 4학년 김세은 학생은 “어린 관순역할을 맡게 되면서 그동안 자세히 알지 못했던 유관순 열사의 독립운동 과정을 직접 연극을 통해 연기하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관순 언니의 모습이 안타깝고 존경스럽다”라고 학생 대표로 소감을 밝혔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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