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김영배)가 농번기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모내기가 시작되는 5월부터 수확철인 10월 집중되고, 귀가 시간대인 오후 5시께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혔다.
연령대로는 50대 이상이 전체 사고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실제 지난 17일 오후 3시 29분께 서천군 서천읍 소재 농기계수리센터에서 50대 남성이 콤바인 수리 작업 중 쇠붙이에 손가락이 끼어 일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 ▲경사 출입로 이동 시 주변 확인 철저▲보호구 착용 ▲야간 운행 대비 등화장치 장착 ▲교통법규 준수 ▲음주운전 절대 금지 등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김영배 서장은 “수확의 결실을 앞두고 안전사고 및 화재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기계 사용 전 꼼꼼한 점검과 사용 중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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