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정규직화’ 선수촌 조리노동자...여전한 간접고용
‘비정규직 정규직화’ 선수촌 조리노동자...여전한 간접고용
  • 이찰우
  • 승인 2023.10.2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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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의원(정의당, 비례)은 2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진천선수촌 조리노동자가 정규직화 대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간 급식시설은 계속 용역계약을 추진했다.”며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가이드라인이 정한 상시.지속업무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류호정 의원(정의당, 비례)은 2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진천선수촌 조리노동자가 정규직화 대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간 급식시설은 계속 용역계약을 추진했다.”며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가이드라인이 정한 상시.지속업무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선수촌 조리노동자들이 문재인.박근혜 전 정부의 이른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가이드라인에 포함되지만 여전한 간접고용 형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류호정 의원(정의당, 비례)은 2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진천선수촌 조리노동자가 정규직화 대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간 급식시설은 계속 용역계약을 추진했다.”며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가이드라인이 정한 상시.지속업무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는 이전 정부가 발표한 ‘비정규직정규직화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연중 9개월 이상 계속되고, 향후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업무는 정규직 전환 대상이었음에도, 진천선수촌 조리노동자의 경우 여전히 위탁업체에 간접 고용된 형태로 종사하고 있다는 것.

실제 대한체육회가 류호정 의원실에 제출한 최근 5년간 퇴사한 조리노동자 근로계약서 분석에 따르면, 위탁업체는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등 근로계약을 지나치게 단기간으로 설정한 근로계약을 체결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류 의원은 “정권의 성향과 상관없이 노동자에 대한 처우 개선, 고용안정성, 건강권 확보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하며, “위탁운영 계약도 곧 만료가 되니 고용안정 확보 대책도 마련하셔서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예산이 수반되는 일”이지만, “100% 공감한다. (중략) 고용안정 문제도 적극적으로 논의, 설득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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