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서천군지부(지부장 신봉섭)이 가을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군지부에 따르면 27일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천농협, NH농협장항지점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들은 서천읍 소재 송복웅 농장을 찾아 3.966㎡ (1,200평) 규모의 고구마 수확에 일손을 거들었다.
앞서 군지부는 지난 5월 서천농협 육묘장에서 벼 재배농가에 공급할 1만 7천여 상자의 육묘 파종과 함께 모판 펼치기 작업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송복웅 씨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품질저하와 일손부족 및 인건비 상승 등 삼중고로 고구마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때 마침 고구마 수확에 농협, 유관기관 등이 농작물 수확에 발 벗고 나서 큰 도움이 됐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봉섭 지부장은 “이번 수확기 농촌일손 돕기에 함께 참여해 주신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농협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범 농협 임직원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 서천군지부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수확기 영농철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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